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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교창도 인정한 소노의 미래, 내년 시즌 더 무서워진다

musiklo 2026. 5. 14. 18:33

우승 확정 점퍼 넣고 한 말이 '소노 칭찬'?

챔피언결정전 5차전, 잔여 시간 1분 35초. 송교창의 점퍼가 링을 통과하는 순간, KCC의 통산 7회 우승이 확정됐거든요. 그런데 우승 인터뷰에서 송교창이 한 말이 좀 의외였습니다.

송교창도 인정한 소노의 미래, 내년 시즌 더 무서워진다 관련 이미지

"소노는 어린 선수들이 많아서 이번 경험을 토대로 더 무서운 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우승의 기쁨에 취할 법한 순간에, 상대팀의 미래를 인정한 거죠. 솔직히 저는 이 멘트를 듣고 좀 놀랐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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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소노의 다음 시즌 전망을 뜯어보면, 송교창의 말이 그냥 립서비스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더라고요.

빅2 건재, 소노의 핵심 축은 흔들리지 않는다

이번 시즌 소노가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간 원동력은 뭐니 뭐니 해도 이정현과 켐바오의 빅2 라인업이었습니다. 정규시즌 5위에서 플레이오프 돌풍을 일으킨 건 이 둘의 케미 덕이 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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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정현은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줬고, 켐바오 역시 외국인 선수로서 리그 최정상급 퍼포먼스를 유지했습니다. 이 빅2가 내년에도 건재하다면, 소노의 기본 전력은 이미 보장된 거나 마찬가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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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까지 올라간 팀의 핵심 듀오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건, 시작부터 다른 팀들보다 한 발 앞서 있다는 뜻이다.

외국인 1옵션 업그레이드와 FA 약점 보완

소노의 이번 시즌 아쉬운 점 중 하나가 바로 얇은 선수층이었습니다. 주전 의존도가 너무 높다 보니 체력 안배에서 한계가 드러났거든요.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도 "뎁스 보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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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외국인 선수 1옵션의 업그레이드 가능성까지 열려 있습니다. 지난 시즌 중간에 영입한 리투아니아 출신 빅맨 모츠카비추스(208cm, 113kg)가 대만프로농구에서 평균 11.8득점, 13.8리바운드를 기록한 검증된 선수였는데요. 이런 식으로 외국인 선수 카드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전력이 확 달라질 수 있습니다.

FA 시장에서도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모습에서 벗어나, 부족했던 벤치 멤버와 포지션별 백업 요원을 확보한다면 정말 무서운 팀이 될 수 있어요. 손창환 신임 감독 체제에서 어떤 전략적 영입을 할지가 관건이죠.

손창환 감독의 새 바람, 소노의 봄은 계속된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소노는 김태술 감독을 경질하고, 손창환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김승기 사단 출신의 전술가로 알려진 손창환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잠재력을 어떻게 끌어올릴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송교창이 말한 것처럼 소노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어린 선수들이 많습니다. 이번 챔피언결정전 경험은 분명 이 선수들에게 엄청난 자산이 될 거예요. 거기에 새 감독의 전술, 외국인 선수 업그레이드, FA 보강까지 더해진다면요.

KBL 역사상 6위 최초 우승을 이룬 KCC의 송교창마저 경계하는 팀. 내년 소노가 정말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내년 시즌 소노가 정규시즌 상위권은 물론이고, 우승 후보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릴 거라고 보거든요. 올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그 경험이 내년에는 분명 다른 결과를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