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선배의 말, 왜 이렇게 마음에 남을까요혹시 그런 순간 겪어보신 적 있으세요? 눈앞에 대단한 기록이 두 개나 걸려 있는데, 누군가 옆에서 "하나만 잡아라"라고 말리는 상황이요. 지금 김도영 선수가 딱 그렇습니다.이순철 해설위원이 40홈런을 코앞에 둔 김도영에게 아주 솔직한 부탁을 건넸거든요. 저는 이 소식을 듣고 좀 뭉클했습니다."도루왕 누가 알아주나"라는 말, 얼핏 들으면 도루를 폄하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어요. 근데 맥락을 알고 보면 전혀 다른 얘기더라고요.이순철 위원 본인이 바로 도루왕 출신이라는 게 핵심입니다. 자기가 걸어본 길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인 거죠.40홈런과 도루왕, 둘 다 잡을 수 있을까김도영은 이미 2024년에 KBO 역대 최연소 30-30을 달성한 선수입니다. 지금은 40홈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