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트 치고 밤새 줄 섰다는 그 아파트아파트 전세 계약하려고 텐트를 치고 밤을 샌다는 얘기, 들어보셨나요? 저는 솔직히 청약 얘긴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분양도 아니고 전세였습니다.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있는 상인푸르지오센터파크 얘기예요. 입주를 앞두고 전세 물건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단지 앞 부동산에 새벽부터 몰렸다고 하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아예 접이식 텐트를 펴고 대기했다는 후문이고요.재밌는 건 이 단지, 불과 몇 년 전 분양할 때는 그야말로 찬밥 신세였다는 점입니다. 미분양 딱지가 붙어서 계약금 낮춰주고 중도금 무이자 해주고, 온갖 조건을 붙여도 잘 안 팔렸어요.분양할 땐 아무도 안 쳐다보던 아파트가, 입주할 땐 텐트 치고 오픈런하는 아파트가 됐습니다.대구 미분양의 상징이었던 곳기억하시는 분들 많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