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체험학습 왜 사라졌나? 이재명 대통령 소풍 발언이 뜨거운 이유

musiklo 2026. 4. 29. 09:02

요즘 아이들, 소풍을 모른다고요?

혹시 여러분 자녀가 올해 소풍을 다녀왔나요? 아니면 "소풍이 뭐야?"라고 되물었나요? 요즘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소풍이나 수학여행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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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엔 "설마" 했거든요. 그런데 주변 학부모들한테 물어보니까 진짜더라고요. 소풍은커녕 현장체험학습도 교실에서 영상 보는 걸로 대체하는 학교가 꽤 많다고 해요.

그런데 이 문제가 드디어 청와대 국무회의에서까지 언급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꺼낸 이야기라 더 화제가 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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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나"

4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꽤 강한 어조로 말했어요. "안전사고가 걱정돼서 소풍을 안 간다? 구더기가 생길까 봐 장독을 없애는 격"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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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이 있다고 교육 기회 자체를 없애버리면, 아이들이 잃는 게 더 크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발언 듣고 좀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현장에서 고생하는 선생님들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지만, 아이들 입장에서 보면 소풍이나 수학여행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추억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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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이 사라진 진짜 이유

그렇다면 왜 학교에서 체험학습을 꺼리게 된 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교사의 안전 책임 부담이에요. 아이가 다치기라도 하면 담임 교사에게 모든 화살이 돌아가는 구조거든요.

실제로 체험학습 중 사고가 발생하면 학부모 민원, 법적 책임 문제까지 교사 혼자 감당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이러니 "차라리 안 가는 게 낫다"는 분위기가 퍼진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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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교권 침해 문제까지 겹쳤어요. 학생 지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학부모와의 마찰 등이 교사들을 더 위축시켰고요. 결국 가장 쉬운 해결책이 "행사 자체를 없애는 것"이 돼버린 거예요.

교사를 보호하지 않으면서 아이들의 체험 기회만 늘리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앞으로 뭐가 달라질까?

이 대통령은 단순히 비판만 한 게 아니라 구체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했어요. 핵심은 크게 세 가지더라고요.

첫째, 체험학습 때 안전 요원을 충분히 배치하고 그 비용을 국가에서 지원하겠다는 거예요. 둘째, 교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 인력을 채용하겠다고 했고요. 셋째, 교권 보호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건 "교권과 학생 인권은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라는 말이었어요. 하나를 세우려고 다른 하나를 무너뜨릴 필요가 없다는 거죠. 둘 다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가 참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초등학교 때 간 경주 수학여행이 아직도 기억나거든요. 불국사 앞에서 찍은 단체사진, 밤에 몰래 과자 먹던 기억. 그런 경험을 지금 아이들은 못 하고 있다니 좀 안타까워요.

물론 정책이 발표됐다고 바로 현장이 바뀌지는 않겠죠. 실제로 안전 인력이 배치되고, 교사들이 "이 정도면 가도 되겠다"고 느끼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거예요. 그래도 적어도 방향은 잡힌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 아이들에게 소풍의 추억, 다시 만들어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