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L 좀 챙겨보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올해 콜카타 나이트 라이더스(KKR)가 정말 심상치 않거든요. 시즌 6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팬들 입장에서는 정말 믿기 힘든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라자스탄 로열스(RR)는 꽤 안정적인 흐름을 타고 있는 상황이에요. 오늘(4월 19일) 콜카타 원정에서 벌어진 이 경기, 저는 솔직히 KKR이 홈에서는 좀 다를 줄 알았는데요.
리얀 파라그 캡틴이 토스에서 이기고 타석 우선을 선택하면서, RR은 공격적인 전략을 꺼내 들었더라고요.
헤트마이어·브리제시 샤르마 전격 복귀
이번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역시 심론 헤트마이어의 복귀예요. 지난 경기에서 빠졌던 그가 다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RR 중간 타선이 확 두꺼워졌습니다.
그리고 또 한 명, 브리제시 샤르마가 투샤르 데쉬판데를 대신해서 들어왔거든요. 데쉬판데가 지난 경기에서 무려 55런을 허용하면서 교체된 건데, 솔직히 이건 좀 예상된 수순이었죠.
RR은 루안드레 프레토리우스도 벤치로 빼면서, 공격과 수비 밸런스를 다시 맞추려는 의도가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KKR은 이번에도 라인업 변동 없이 그대로 나왔어요. 6연패 중인데 변화가 없다는 게 좀 의아하긴 한데, 아지트 라하네 캡틴 입장에서는 선수를 믿어보겠다는 뜻인 것 같기도 하고요.
자이스왈·수리야반시, RR 타선의 핵심
RR 타선에서 가장 무서운 존재는 역시 야샤스비 자이스왈이에요. 이번 시즌에도 꾸준하게 점수를 뽑아내고 있는 RR의 에이스 타자죠.
재미있는 건 바이바브 수리야반시인데요. 이 선수가 딱 데뷔 1주년 되는 날에 이 경기를 치르게 됐더라고요. 저는 이런 스토리가 있으면 경기가 더 재밌어지는 것 같아요.
RR의 선발 라인업을 보면 자이스왈, 수리야반시, 제렐, 파라그, 헤트마이어, 페레이라, 자데자, 아처, 비슈노이, 버거, 샤르마로 구성됐는데, 상당히 공격적인 조합이에요.
콜카타의 뜨거운 날씨, 경기 변수 될까
오늘 콜카타 날씨가 극도로 더웠다고 하는데요. 이런 날씨는 나중에 볼링하는 팀에게 체력적으로 상당히 불리하거든요.
RR이 토스를 이기고 먼저 타석에 선 것도, 이 더위를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KKR 입장에서는 수닐 나린, 바룬 차크라바르티 같은 스핀 자원이 중반 오버에서 얼마나 흐름을 잡느냐가 관건이에요. 특히 나린은 경험이 워낙 풍부하니까, 이런 압박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선수죠.
솔직히 KKR 팬 입장에서는 이번 홈 경기에서 뭐라도 반등의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시즌 6경기 전패라는 기록은 정말 팀 분위기를 바닥으로 끌고 가거든요. 과연 오늘 콜카타의 뜨거운 열기가 KKR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볼 만한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