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와 썬더, 플레이오프에서 다시 만났다
솔직히 이번 시리즈 조합 보고 좀 설렜거든요. LA 레이커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하다니, 이건 진짜 세대교체 매치업이잖아요.
한쪽에는 여전히 괴물 같은 르브론 제임스가 있고, 반대편에는 리그 최고의 떠오르는 별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버티고 있으니까요.
이번 플레이오프 시리즈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더라고요. 전통의 빅마켓 팀 레이커스가 신흥 강호 썬더를 상대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진짜 시험대에 오른 거예요.
썬더 홈코트의 위력이 장난 아니다
오클라호마시티 홈에서 열린 이번 경기, 썬더 팬들의 응원 열기는 정말 대단했다고 하더라고요. 페이서스 에너지 아레나 특유의 그 분위기, 상대팀 입장에서는 꽤 부담스러웠을 거예요.
썬더는 이번 시즌 홈 승률이 압도적이었거든요. 정규시즌 홈 전적만 봐도 리그 최상위권이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요.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진 팀이 시리즈를 지배하는 건 NBA 플레이오프의 진리에 가깝다
르브론 vs SGA, 세대를 넘는 대결
저는 이 매치업에서 가장 눈이 가는 게 르브론 제임스와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의 대결이에요. 40대에 접어든 르브론이 아직도 이 무대에서 뛰고 있다는 것 자체가 경이롭잖아요.
반면 SGA는 올 시즌 MVP 후보로 거론될 만큼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거든요. 득점력, 리더십, 클러치 능력까지 이제 완전체에 가까워진 느낌이에요.
솔직히 좀 놀랐는데요, 르브론이 이 나이에도 플레이오프에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해내고 있다는 게 말이 되나 싶더라고요. 하지만 썬더의 젊은 에너지와 조직력 앞에서 레이커스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예요.
시리즈 전망, 누가 웃을까
개인적으로 이번 시리즈는 썬더가 약간 유리하다고 보고 있어요. 정규시즌 성적, 팀 깊이, 홈코트 어드밴티지까지 썬더 쪽으로 기울어진 요소가 많거든요.
그래도 레이커스에는 르브론이 있잖아요. 플레이오프 통산 최다득점 기록 보유자의 경험치를 절대 무시할 수 없죠.
결국 이 시리즈의 키는 레이커스의 서포팅 캐스트가 얼마나 살아나느냐에 달려있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이 정말 기대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7차전까지 가는 풀시리즈를 바라고 있어요. 팬 입장에서 이런 빅매치를 오래 볼 수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행복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