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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트레블 질주, 떠난 데 리흐트는 부상 늪 허우적

musiklo 2026. 4. 25. 21:03

같은 수비 라인에 섰던 두 사람, 지금은?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김민재와 데 리흐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센터백 자리를 놓고 경쟁하던 사이였거든요. 그런데 지금 두 사람의 상황을 보면, 솔직히 좀 극적이다 싶을 정도로 갈렸더라고요.

김민재 트레블 질주, 떠난 데 리흐트는 부상 늪 허우적 관련 이미지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레블을 향해 달리고 있고, 데 리흐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5개월째 부상 재활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같은 포지션, 같은 팀 출신인데 이렇게까지 차이가 날 수 있나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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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리흐트, 맨유에서 긴 터널 속

데 리흐트는 2024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는데요. 처음엔 기대가 컸지만, 시즌 중반부터 상황이 꼬이기 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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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부터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고, 벌써 결장 기간이 4개월을 훌쩍 넘겼습니다. 맨유 측에서도 "복귀 시점이 아직 미정"이라고 선을 그은 상황이에요.

한때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수비수였던 데 리흐트가 맨유에서 이렇게 긴 공백을 겪게 될 줄은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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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인 건 네덜란드 대표팀 경기에서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한 적이 있다는 점인데요. 하지만 클럽에서의 복귀는 여전히 안갯속이라 팬들 사이에서도 걱정이 많은 상태입니다.

김민재, 6분 출전에 쐐기골 기점

반면 김민재는 요즘 완전 다른 분위기에요. 바이에른 뮌헨이 DFB 포칼 준결승에서 레버쿠젠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는데, 김민재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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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9분 교체 투입된 김민재는 고작 6분 만에 수비 진영에서 하프라인 부근으로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찔렀어요. 이 패스가 고레츠카를 거쳐 디아스의 쐐기골로 연결됐습니다.

독일 현지 매체 슈포르트도 김민재의 패스를 집중 조명하며 높은 평가를 내렸는데요. 저는 이 장면 보면서 "센터백이 저런 패스를 꽂는다고?" 하고 감탄했어요.

짧은 출전 시간에도 경기의 흐름을 바꿔버리는 임팩트. 이게 바로 김민재의 가치 아닐까요.

트레블을 향한 김민재의 남은 여정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 지었고, DFB 포칼 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이 남아 있어요. 트레블이 현실적으로 보이는 상황이죠.

올 시즌 김민재는 우파메카노에 이은 3번째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는데요. 오히려 그 경쟁 속에서 꾸준히 자기 몫을 증명해왔더라고요.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발로 하는 플레이도 한층 좋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고요.

올여름 이적설도 돌았지만, 독일 유력 매체들은 김민재가 뮌헨 잔류를 원한다고 보도했어요. 2030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으니 당분간은 뮌헨에서 계속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떠난 데 리흐트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남은 김민재는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트레블에 도전하고 있다는 게 참 묘한 대비예요. 앞으로 남은 빅매치에서 김민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저도 새벽에 눈 비비고 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