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진 출신에, 홈쇼핑으로 연 매출 700억원을 찍었던 사람이 택배 배달을 하게 됐다면 믿어지시나요? 저는 이 소식 처음 접하고 솔직히 좀 멍했거든요.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5월 22일 방송에 배우 김지연 씨(48)가 출연하면서 그간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풀어놨는데요. 화려했던 과거와 지금의 모습 사이 간극이 너무 커서 보는 사람들이 다 놀랐다고 해요.
미스코리아 진에서 홈쇼핑 여왕까지
김지연 씨는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로, 2003년 배우 이세창 씨와 결혼했다가 2013년에 이혼한 싱글맘이에요. 이혼 후에도 주저앉지 않고 홈쇼핑 업계에 뛰어들었는데, 그 결과가 정말 대단했거든요.
연 매출 약 7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성과를 올리면서 경제적으로 완전히 자립에 성공했다고 해요. 싱글맘으로서 아이 키우면서 이 정도 성과를 냈다는 게 진짜 보통 의지가 아니었던 거죠.
홈쇼핑 연 매출 700억원 — 이혼 후 스스로 일어선 김지연의 저력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전 남자친구 때문에 10억 빚을 떠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터졌어요. 김지연 씨가 사귀던 전 남자친구에게 명의를 빌려줬다가 약 10억원의 빚을 고스란히 떠안게 된 거예요. 믿었던 사람한테 이렇게 당하면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잖아요.
700억 매출을 올리던 사업가에서 하루아침에 10억 빚쟁이가 되어버린 건데요. 저도 이 부분 듣고 "명의 빌려주는 건 진짜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하면 안 되는구나" 다시 한번 느꼈어요.
택배 배달부터 보험 설계사까지, 인생 2막
빚을 갚기 위해 김지연 씨가 선택한 건 택배 배달과 배달 일이었어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가 직접 물건을 나르고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 상상이 가시나요?
그런데 배달 도중 교통사고까지 겪게 되면서 보험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지금은 아예 보험 설계사로 전직해서 인생 2막을 시작했다고 해요.
황신혜는 김지연의 긍정적인 태도를 보고 "보통 여자가 아니다"라며 감탄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는 황신혜 씨한테 직접 보험 상담까지 해주는 모습이 나왔다는데요.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는 이 에너지, 진짜 대단하지 않나요?
같이 삽시다, 멤버 교체 소식도
참고로 이번 방송에서는 또 하나의 소식이 있었어요. 그동안 고정 멤버로 함께했던 배우 장윤정 씨와 정가은 씨가 이번 방송을 끝으로 하차한다고 해요. 아쉽지만 새로운 멤버와 함께할 같이 삽시다도 기대되네요.
솔직히 김지연 씨 사연을 보면서 느낀 건, 인생에서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게 무너질 수 있지만 결국 태도가 인생을 바꾼다는 거였어요. 10억 빚 앞에서도 택배 일을 마다하지 않고 뛰어든 그 용기가 지금의 새 출발을 만들어준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