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왜 안 되나요?" 그 선수, 지금 MLB를 뒤집는 중
할머니가 한국 사람이라서 WBC 한국 대표로 뛰고 싶다고 했던 선수, 혹시 기억하시나요? 바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JJ 웨더홀트인데요. 당시 자격 요건이 안 돼서 결국 불발됐을 때, 솔직히 저도 좀 안타까웠거든요.
그런데 말이죠, 이 선수가 지금 빅리그 첫 해부터 완전 폭발하고 있더라고요. 미국 매체에서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라고 꼽을 정도니까, 한국 대표로 뛰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더 커지는 거 있죠.
WBC 한국 대표의 꿈, 왜 무산됐을까
2002년생인 웨더홀트는 한국인 할머니를 둔 한국계 미국인이에요. 본인도 한국에 대한 애정이 상당해서, 2026 WBC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겠다는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었거든요.
근데 문제는 WBC 자격 규정이었어요. 대표팀에 출전하려면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국가의 시민권자이거나, 본인이 그 나라에서 태어나야 하는데요. 할머니가 한국인인 것만으로는 자격이 충족되지 않았던 거죠.
"내 꿈이었고, 할머니를 위해 꼭 뛰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나는 한국인으로서의 자격이 부족하다."
이 인터뷰를 봤을 때 저는 솔직히 좀 마음이 찡했어요. 본인이 저렇게까지 원하는데 규정 때문에 안 된다니, 이런 경우에는 좀 유연하게 적용할 수 없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빅리그 첫 해, 성적이 말해주는 클래스
아쉬움은 아쉬움이고, 웨더홀트는 자기 무대에서 제대로 증명하고 있어요. 202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번으로 지명된 엘리트 유망주답게, 빅리그에 올라오자마자 존재감을 뿜어내는 중이거든요.
2026시즌 42경기에 출전해서 타율 0.248, 홈런 8개, 타점 22개를 기록하고 있어요. 특히 OPS 0.792는 신인치고 상당히 준수한 수준이고, 볼넷도 21개나 골라내면서 선구안까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더라고요.
미국 매체 스포팅뉴스에서도 웨더홀트를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로 꼽았는데요.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앞으로 성적이 더 올라갈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봐요.
한국 야구팬이라면 응원할 수밖에 없는 선수
사실 웨더홀트가 한국 대표로 못 뛴 건 아쉽지만, 이렇게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 그냥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한국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선수잖아요.
혹시 앞으로 WBC 자격 규정이 바뀌면, 다음 대회에서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웨더홀트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때까지 카디널스에서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길 바라면서, 저는 계속 이 선수 행보를 지켜볼 생각이에요.
여러분도 JJ 웨더홀트라는 이름, 한번 기억해두세요. 올 시즌 끝날 때쯤이면 훨씬 더 유명해져 있을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