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더니 대박이 터졌다?
결혼하면 연기자 커리어가 주춤해진다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죠? 근데 함은정은 정반대더라고요. 결혼 후 첫 작품에서 바로 20회 연장이라는 경사를 맞이했거든요.
MBC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가 당초 120회 예정이었는데,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총 140회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약 4주 분량이 추가된 건데요, 일일드라마에서 연장이 결정된다는 건 진짜 잘 나가고 있다는 뜻이잖아요.
일일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미니시리즈급 화제성을 기록하며 IPTV VOD 차트 상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 MBC 측
솔직히 저도 이 소식 듣고 좀 놀랐는데요. 요즘 일일드라마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데, 연장까지 끌어냈다는 건 대단한 거거든요.
쌍둥이 1인 2역, 함은정의 열연
이 드라마에서 함은정은 쌍둥이 자매 오장미와 마서린을 동시에 연기하고 있어요. 복수를 위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는 여자와, 자신의 욕망을 위해 타인의 삶을 빼앗은 여자의 치명적인 대결을 그린 이야기인데요.
1인 2역이라는 게 말이 쉽지, 두 캐릭터의 말투부터 눈빛까지 완전히 다르게 소화해야 하잖아요. 함은정이 이걸 꽤 설득력 있게 해내고 있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제대로 깨부수는 중이랄까요.
영화감독 남편 김병우와의 러브스토리
함은정은 지난해 2025년 11월 30일, 8세 연상의 영화감독 김병우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어요.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만나 인연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남편 김병우 감독은 아시는 분은 아실 텐데, 2013년 '더 테러 라이브'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실력파예요.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 같은 작품들도 연출했고요. 부부가 둘 다 영상 업계에 있으니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를 것 같아요.
결혼 3개월 만에 복귀해서 남편과 보약 지어 먹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함은정, 이 정도면 진짜 금슬 좋은 부부 아닌가요?
티아라 함은정,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
사실 함은정 하면 티아라 시절의 강렬한 무대가 먼저 떠오르는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근데 이제는 확실히 배우 함은정으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것 같아요.
결혼 후 첫 작품에서 연장이라는 성과를 냈으니,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 제안이 들어올 것 같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일일드라마뿐 아니라 미니시리즈나 영화에서도 함은정의 연기를 보고 싶네요.
'첫 번째 남자'는 140회까지 연장 방영되니까, 아직 안 보신 분들은 지금이라도 한번 챙겨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함은정의 쌍둥이 연기, 직접 보면 확실히 빠져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