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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포비엘 귀화 완료, 한국 여권 발급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생 후반전'

musiklo 2026. 4. 24. 21:01

에바 포비엘, 45번째 생일에 전한 깜짝 소식

한국에서 20년을 살아온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로 결심한다면, 그 마음은 어떤 걸까요? 방송인 에바 포비엘이 자신의 45번째 생일인 4월 23일, SNS를 통해 대한민국 여권을 발급받았다는 소식을 전했거든요.

에바 포비엘 귀화 완료, 한국 여권 발급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생 후반전' 관련 이미지

솔직히 저는 이 소식을 듣고 좀 뭉클했는데요. 20년이라는 세월이면 정말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한국에서 보낸 거잖아요. 단순히 체류가 아니라, '이 나라의 국민이 되겠다'고 선택한 거니까 그 무게감이 남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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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에서 시작된 한국 인연

에바 포비엘은 영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어요. 2005년 한국에 유학을 왔다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하면서 대중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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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기억이 나요. 그 이후로도 꾸준히 방송 활동을 하면서 한국에 뿌리를 내렸더라고요. 2010년에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해서 두 자녀까지 두고 있고요.

에바 포비엘 귀화 완료, 한국 여권 발급 '대한민국 국민으로 인생 후반전' 관련 이미지
"노후까지 평생 살 곳인 만큼, 한국 생활 20주년을 맞아 귀화를 결심했습니다."

그냥 편의상 영주권을 유지하는 게 아니라, 완전히 한국인으로 살겠다는 결단이었던 거예요. 이게 쉬운 선택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기존 국적을 포기해야 하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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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수여식에서 울컥했던 순간

에바는 출입국관리소에서 진행된 귀화 수여식에서 국민 선서를 하고 애국가를 제창했다고 해요. 그 순간 "마음이 울컥했다"고 솔직하게 소감을 밝혔는데요.

생각해보면,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국적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해서 얻은 국적이니까 그 감동이 더 클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지난해 4월 귀화 면접시험에 최종 합격한 뒤, 주민등록증 신청과 여권 발급까지 꽤 긴 절차를 거쳤다고 하더라고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인생 후반전을 포함해, 100세 목표로 잘 살겠습니다."

100세까지 한국에서 살겠다니, 이 정도면 진짜 한국 사랑이 대단한 거죠.

에바 포비엘이 보여준 '선택한 조국'의 의미

요즘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에바처럼 오랫동안 한국에서 생활하며 가정을 꾸리고, 진심으로 이 나라를 자기 나라로 받아들인 사례는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주는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태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갖게 된 국적보다 스스로 선택한 국적이 어떤 면에서는 더 무겁게 느껴지거든요. 에바 포비엘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인생 후반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