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테크

삼성 파운드리, 헝그리 정신 사라졌다? 대만 전문가의 뼈아픈 한마디

musiklo 2026. 6. 9. 21:02

혹시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이라는 말, 요즘도 자신 있게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이번에 대만 반도체 전문가가 삼성을 두고 던진 한마디를 보고 솔직히 좀 뜨끔했거든요. "삼성에서 헝그리 정신이 사라졌다"는 말이었어요.

삼성 파운드리, 헝그리 정신 사라졌다? 대만 전문가의 뼈아픈 한마디 관련 이미지

메모리 반도체에서는 여전히 세계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인데, 유독 파운드리 쪽에서는 계속 고전하고 있더라고요. 파운드리가 뭔지부터 짚고 넘어가면, 다른 회사가 설계한 칩을 대신 만들어주는 '위탁 생산' 사업을 말해요. 쉽게 말하면 반도체계의 주문제작 공장인 셈이죠.

삼성 파운드리, 헝그리 정신 사라졌다? 대만 전문가의 뼈아픈 한마디 관련 이미지

대만 전문가가 던진 뼈아픈 직격탄

이번 인터뷰에서 대만 측 전문가는 삼성을 향해 꽤나 직설적인 조언을 쏟아냈어요. 한때 삼성이 가졌던 그 무서운 추격 본능, 그러니까 '야성'이 지금은 무뎌졌다는 거예요. 듣고 보니 일리가 있는 것 같았어요.

삼성 파운드리, 헝그리 정신 사라졌다? 대만 전문가의 뼈아픈 한마디 관련 이미지
야성과 초일류 정신을 부활시켜야만 삼성이 다시 도약할 수 있다 — 대만 반도체 전문가

저는 이 대목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외부인의 시선에서, 그것도 경쟁국인 대만에서 이런 조언을 한다는 게 묘하게 설득력이 있더라고요. 칭찬도 비난도 아닌, 진심 어린 채찍질 같았거든요.

삼성 파운드리, 헝그리 정신 사라졌다? 대만 전문가의 뼈아픈 한마디 관련 이미지

TSMC와의 격차, 숫자로 보면 더 냉정해요

현실을 숫자로 보면 마음이 좀 무거워집니다.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에서 대만의 TSMC가 점유율 60% 이상을 압도적으로 차지하고 있어요. 반면 삼성 파운드리는 10% 안팎에서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죠.

삼성 파운드리, 헝그리 정신 사라졌다? 대만 전문가의 뼈아픈 한마디 관련 이미지

단순히 점유율 문제만은 아니에요. 애플, 엔비디아 같은 큰손 고객들이 첨단 칩 생산을 거의 TSMC에 맡기고 있거든요.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신뢰가 쌓이는 게 이 바닥에서는 엄청나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삼성에게 기회는 있다고 봐요

그렇다고 비관만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삼성은 메모리에서 쌓은 막대한 자본력과 기술 인프라가 있고, 게다가 게이트올어라운드(GAA)라는 차세대 공정에서는 오히려 TSMC보다 한발 앞서 도입하기도 했거든요. 가능성의 씨앗은 분명히 있는 거죠.

결국 핵심은 마음가짐이 아닐까 싶어요. 1등을 따라잡겠다는 그 절박함, 밤새워서라도 격차를 좁히겠다는 그 독기 말이에요. 대만 전문가의 말처럼 그 '헝그리 정신'을 다시 꺼내 든다면, 삼성 파운드리의 반격도 충분히 지켜볼 만하다고 저는 믿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