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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진 955일 만에 마운드 복귀! 키움 에이스의 현재 상태는?

musiklo 2026. 4. 12. 16:02

혹시 955일이라는 숫자가 얼마나 긴 시간인지 체감이 되시나요? 거의 2년 8개월이거든요. 그 긴 시간 동안 마운드를 떠나 있던 남자가 드디어 돌아왔습니다. 바로 키움 히어로즈의 에이스, 안우진이에요.

안우진 955일 만에 마운드 복귀! 키움 에이스의 현재 상태는? 관련 이미지

솔직히 저는 이 소식을 듣고 좀 뭉클하더라고요.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재활하는 선수들 보면 항상 마음이 짠한데, 안우진 정도의 재능을 가진 투수가 그 긴 시간을 견뎌냈다는 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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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감독이 밝힌 안우진 컨디션

4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 설종진 키움 감독은 경기 전 안우진의 상태에 대해 직접 언급했어요. 현재 기량이 80~90%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하더라고요.

"몸이 좋다. 표정도 밝고, 라이브 피칭에서 불편함이 없다면 160㎞ 이상까지 던질 수 있다."
안우진 955일 만에 마운드 복귀! 키움 에이스의 현재 상태는? 관련 이미지

실제로 안우진은 최근 훈련에서 시속 157㎞를 찍었다고 합니다. 아직 실전 감각을 완전히 되찾기 전인데 157이라니, 역시 타고난 재능은 어디 안 가는 것 같아요. 감독님도 "피칭 때 통증이 없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는데, 현재까지는 통증 없이 잘 진행되고 있는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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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등판 계획: 1이닝, 최대 30개

물론 아무리 상태가 좋아도 한 번에 풀로 던지게 할 수는 없겠죠. 설종진 감독은 오늘 안우진의 등판을 1이닝, 최대 30구로 제한한다고 밝혔어요. 투구 수가 초과되면 바로 우완 배동현이 뒤를 잇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955일 만의 마운드. 결과보다 중요한 건 "통증 없이 던지는 것"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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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정도 오래 쉬었으면 첫 경기에서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보다는, 무사히 이닝을 소화하는 것 자체가 성공이라고 봐야 할 것 같아요. 팬 입장에서는 안우진이 마운드에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감격스러울 거예요.

앞으로의 복귀 로드맵

키움의 안우진 복귀 계획은 상당히 체계적이더라고요. 매 경기 후에 트레이닝 파트와 협의해서 다음 등판을 결정하고, 1이닝 → 2이닝 → 3이닝 식으로 점진적으로 이닝을 늘려갈 예정이래요.

3이닝까지는 뒤를 이을 투수로 배동현이 대기하고, 4이닝 이상 소화가 가능해지면 그때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급하게 굴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서 오히려 안심이 되네요.

키움의 시즌, 안우진이 바꿀 수 있을까

안우진이 완전히 돌아오면 키움 선발진의 판도가 확 바뀔 수 있거든요. 160㎞대 강속구에 날카로운 변화구까지 갖춘 투수가 로테이션에 들어오는 건 팀 전체에 엄청난 활력이 될 거예요.

물론 아직은 조심스러운 단계이긴 하지만, 오늘 고척돔에서 안우진이 마운드에 오르는 순간만큼은 키움 팬들 모두가 기다려온 장면일 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통증 없이, 건강하게 던져주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