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인데 케이크 전쟁이 시작됐다고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몰려있는 5월. 올해는 유독 포켓몬 케이크가 화제더라고요. SNS 피드를 열면 피카츄 얼굴이 올라간 케이크가 안 보이는 날이 없을 정도예요.
솔직히 저도 처음엔 "또 캐릭터 마케팅이야?" 싶었는데, 실물 사진을 보니까 이건 좀 다르더라고요. 어른인 제가 봐도 갖고 싶은 비주얼이었거든요.
편의점 케이크가 이렇게까지 진화했다니
CU, GS25, 세븐일레븐 할 것 없이 올해 가정의 달 시즌 주력 상품으로 포켓몬 케이크를 내놨어요. 특히 CU의 포켓몬 생크림 케이크는 예약 오픈 당일에 완판됐다는 소식도 들려오고요.
예전엔 편의점 케이크라고 하면 좀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었잖아요. 근데 요즘은 정말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못지않은 수준이에요.
가격대도 1만 원대 중후반에서 2만 원대 초반이라 부담이 크지 않아요. 아이 있는 집에서는 어린이날 선물 겸 케이크로 딱이죠.
왜 하필 포켓몬일까?
사실 캐릭터 케이크 시장에서 포켓몬이 압도적인 건 이유가 있어요. 아이들은 당연히 좋아하고, 30~40대 부모 세대도 어릴 때 포켓몬을 보고 자란 세대거든요.
그러니까 부모가 아이한테 사주면서 본인도 만족하는, 이른바 "키덜트 소비"가 동시에 일어나는 거예요. 마케팅 입장에서는 이만한 캐릭터가 없는 셈이죠.
포켓몬은 아이와 부모 모두의 지갑을 여는 거의 유일한 캐릭터 IP입니다.
실제로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포켓몬 관련 협업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해요. 케이크뿐 아니라 뷰티, 스포츠 용품까지 전방위로 확장 중이라고 하더라고요.
올해 눈여겨볼 포켓몬 케이크 추천
제가 직접 찾아본 것 중에서 반응 좋은 것들 몇 개 공유할게요. 뚜레쥬르에서 나온 피카츄 치즈 케이크는 디자인이 진짜 귀엽더라고요. 파리바게뜨도 포켓몬 시리즈를 한정 출시했고요.
배스킨라빈스도 빠질 수 없죠. 포켓몬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매년 나오는데, 올해는 새로운 포켓몬 캐릭터가 추가돼서 컬렉터들 사이에서도 인기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 생일이 5월이라 이번에 편의점 예약을 시도해볼 생각인데요. 인기 제품은 금방 품절되니까 서두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가정의 달에 특별한 케이크 하나 준비하면 분위기가 확 살잖아요. 올해는 포켓몬 케이크로 아이도 어른도 같이 행복한 5월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