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프랑스 문화부 공무원, 면접 여성 248명에 이뇨제 먹이고 몰래 촬영한 충격 사건

musiklo 2026. 5. 21. 16:08

면접 커피에 이뇨제를? 프랑스에서 터진 충격 실화

면접 보러 갔는데 면접관이 건넨 커피 한 잔이 함정이었다면, 믿으시겠어요? 프랑스 문화부 고위공무원이 약 10년간 면접 여성 248명에게 이뇨제를 탄 음료를 먹이고 그 반응을 낱낱이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거든요.

프랑스 문화부 공무원, 면접 여성 248명에 이뇨제 먹이고 몰래 촬영한 충격 사건 관련 이미지

솔직히 저도 이 뉴스를 처음 접했을 때 "이게 진짜야?"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요. 공무원이, 그것도 면접이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런 짓을 했다니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프랑스 문화부 공무원, 면접 여성 248명에 이뇨제 먹이고 몰래 촬영한 충격 사건 관련 이미지

크리스티앙 네그르, 10년간 무슨 짓을 한 거야

사건의 주인공은 프랑스 문화부 인사 담당 고위공무원 크리스티앙 네그르입니다. 이 사람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면접이나 회의를 명목으로 여성들을 사무실로 불렀어요. 그리고 친절한 척 커피나 차를 건넸는데, 그 안에는 강력한 이뇨제가 들어 있었던 거죠.

프랑스 문화부 공무원, 면접 여성 248명에 이뇨제 먹이고 몰래 촬영한 충격 사건 관련 이미지

이뇨제를 먹으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소변이 마려워지잖아요. 네그르는 바로 그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놓고, 여성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일부는 몰래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수사당국이 파악한 잠재적 피해자 수만 248명, 이 중 180명이 법적 절차에 공식 참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문화부 공무원, 면접 여성 248명에 이뇨제 먹이고 몰래 촬영한 충격 사건 관련 이미지

'실험'이라는 이름의 스프레드시트

이 사건이 세상에 드러난 건 좀 황당한 계기 때문이에요. 2018년 네그르가 사무실 책상 밑에서 여성 직원의 다리를 몰래 촬영하다가 들통이 난 거예요. 여기서부터 수사가 시작됐는데, 경찰이 그의 컴퓨터를 뒤져보니 소름 끼치는 게 나왔습니다.

프랑스 문화부 공무원, 면접 여성 248명에 이뇨제 먹이고 몰래 촬영한 충격 사건 관련 이미지

컴퓨터에서 '실험(Experiments)'이라는 제목의 스프레드시트가 발견됐거든요. 거기에는 면접 날짜, 대상 여성의 이름, 투여한 이뇨제의 양, 그리고 각각의 반응이 꼼꼼하게 적혀 있었다고 해요. 이걸 '실험'이라고 이름 붙인 것 자체가 정말 소름 돋지 않나요?

10년 가까이 이런 행위를 하면서 단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는 것, 그 자체가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해고는 됐지만 아직 자유의 몸

네그르는 사건이 알려진 후 2019년 문화부에서 해고됐어요. 그런데 놀라운 건, 현재까지도 재판이 열리지 않았다는 점이에요. 프랑스 수사당국은 피해자들을 접촉하고 고소 의사를 파악하는 중이라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네그르는 민간 기업에서 일하면서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피해 여성이 248명이나 되는 사건인데 범인이 아직 자유의 몸이라니, 저는 이 부분이 제일 답답하더라고요. 올해 말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는 하는데, 과연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이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채용 과정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이 구직자를 얼마나 쉽게 악용할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해요. 면접이라는 자리가 이렇게 무방비한 공간이 될 수도 있다는 게, 정말 무섭지 않나요?